예레미야 애가 3장: 묵상의 힘

해설: 3장은 예레미야 애가 전체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 장에서 시인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분노와 서운함을 쏟아 놓았습니다. 그 기도를 통해 시인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되고 막혀 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립니다.  이 애가에서 시인은 먼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자신이 받은 고통에 대해 묘사합니다(1-20절).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표적 삼아 활을 쏘고 계신Continue reading “예레미야 애가 3장: 묵상의 힘”

예레미야 애가 2장: 발칙한 기도

해설: 이 시편은 성경 안에 있는 모든 시편들 중 가장 강력한 언어로 하나님의 심판 행위에 대해 비판합니다. 유다를 멸망시킨 것은 느부갓네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악행을 그대로 두고 보셨기 때문에 그런 재앙이 닥쳤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그 모든 재앙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에게 돌립니다(1-10절).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원수라도 되는 것처럼”(4절, 5절) 작심하고 이스라엘과 유다를 멸망 시키셨다고 말합니다. 그분의Continue reading “예레미야 애가 2장: 발칙한 기도”

예레미야 애가 1장: 외로움의 고통

해설: 시인은 예루살렘이 당한 재앙에 대해 노래합니다. 이 노래는 히브리어로 ‘어쩌다가!’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예루살렘이 당한 재앙에 대한 탄식입니다.  시인은 과거에 예루살렘이 누렸던 영화를 생각합니다. 그 도성은 마치 여왕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종처럼 낮아졌습니다(1절). 예루살렘은 마치 버려진 여인이 밤새워 통곡하는 것과 같습니다(2절). 예루살렘 주민들은 포로로 잡혀가고, 항상 북적 거리던 시온으로 가는 길에는 인적이 끊겼습니다(3-4절). 이제 예루살렘은Continue reading “예레미야 애가 1장: 외로움의 고통”

예레미야서 52장: 성취된 예언, 성취될 예언

해설: 예레미야서를 편집한 사람은 열왕기하 24장 18절부터 25장 7절까지 기록되어 있는 예루살렘 함락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적어 결론으로 삼습니다.  주전 597년에 유다는 바빌로니아에게 주권을 잃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 왕을 바빌로니아로 잡아가고 그 대신 시드기야를 꼭둑각시 왕으로 세웁니다(1-3절). 봉신 국가의 왕으로서 바빌로니아를 섬기던 시드기야는 이집트의 도움을 받아 느부갓네살의 통치로부터 벗어나려 합니다. 그러자 느부갓네살은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진격하여Continue reading “예레미야서 52장: 성취된 예언, 성취될 예언”

예레미야서 51장: 비록 악이 강할지라도

해설: 바빌로니아에 대한 심판의 예언이 계속 됩니다(1-58절). 주님께서는 바빌로니아를 사용하여 뭇 민족을 심판하신 것처럼 또 다른 민족을 일으켜 바빌로니아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그들이 주님의 백성에게 행한 것과 똑 같은 재앙이 그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바빌로니아 제국은 영원할 것 같았습니다. 바빌로니아 왕을 대적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았고, 그 나라를Continue reading “예레미야서 51장: 비록 악이 강할지라도”

예레미야서 50편: 영원한 권력은 없다

해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바빌로니아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주십니다. 이 예언이 주어진 때는 늦어도 시드기야 왕 제 4년(주전 593년) 이전입니다(51:59). 느부갓네살이 무섭게 제국을 확장해 가고 있을 때입니다. 바빌로니아 왕국이 영원할 것처럼 보일 때, 주님께서는 그 왕국의 종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1절).  때가 되면 바빌로니아는 그가 멸망시킨 나라들처럼 북쪽에서 밀려 오는 연합군에 의해 멸망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바빌론 도성은Continue reading “예레미야서 50편: 영원한 권력은 없다”

예레미야서 49장: 역사의 지평 너머

해설: 49장에는 바빌로니아에 의해 멸망된 여러 나라들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암몬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1-6절). 암몬은 모압의 북쪽에 있던 나라입니다. 랍바(2절)는 암몬의 수도로서 거대한 돌산 위에 세워진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암몬은 거대한 산지와 비옥한 골짜기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폐허가 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주님은 때가 되면 포로로 잡혀간 암몬 사람들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이어서Continue reading “예레미야서 49장: 역사의 지평 너머”

예레미야서 48장: 모압의 교만

해설: 주님께서는 요단 강 동편에 자리잡고 있던 모압에 대한 심판의 예언을 주십니다.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이후에 그의 딸들을 통하여 얻은 자녀들의 후손입니다. 요단 강을 경계로 이웃한 이스라엘과 모압은 자주 갈등을 겪기도 했고 가끔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다윗의 증조 할머니인 룻이 모압 여인이었고 그의 이야기가 성경 안에 포함된 것이 두 민족Continue reading “예레미야서 48장: 모압의 교만”

예레미야서 47장: 반복되는 역사

해설: 불레셋 민족은 크레타 섬에서 이주한 해양 민족이 가나안 남서부의 지중해 연안에 세운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레셋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기 전에 그곳에 살던 다섯 개의 주요 부족 중 하나였습니다. 불레셋은 아래로 이집트와 위로 열강들 사이의 길목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자주 전쟁에 휘말렸고, 그 과정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 당시에 광야길로 돌아가야 했던 이유Continue reading “예레미야서 47장: 반복되는 역사”

예레미야서 46장: 누가 왕인가?

해설: 46장부터 51장까지는 유다를 에워 싼 열강들에 대한 예언입니다. 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세우셨지만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45장 4절에서 주님은 “나 주가 말한다.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고,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한다. 온 세상을 내가 이렇게 다스리거늘…”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유다 주변에 있던 나라들에 대해서도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예언들은 여호야김 사년 즉Continue reading “예레미야서 46장: 누가 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