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상 30장: 다윗의 영적 회복

해설:

다윗이 부하들과 함께 사흘 길을 걸어 시글락으로 왔을 때, 시글락은 이미 아말렉의 습격을 받아 불에 타버렸고,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다윗의 아내들도 잡혀갔습니다. 다윗과 부하들은 그 사실을 알고 더 이상 울 힘이 없어 지칠 때까지 통곡합니다. 부하들 중 어떤 사람들은 이 모든 책임이 다윗에게 있다면서 그를 돌로 치자고 할 정도였습니다. 다윗은 큰 곤경에 빠져서야 하나님을 찾습니다(1-6절). 그는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 오게 한 다음, 하나님께 뜻을 여쭙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7-8절).

다윗은 육백 명의 군사를 데리고 아말렉을 추격합니다. 하지만 군사들은 수일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행군했기 때문에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브솔 시내에 이르러 지친 병사 이백 명을 남겨 두고 다윗은 사백 명의 군사를 이끌고 계속 추격합니다. 추격하는 과정에서 한 이집트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아말렉 사람의 노예로서 이번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전쟁 중에 그는 병에 걸렸고 주인으로부터 버림 받아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다윗이 그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기력을 회복한 그 사람은 아말렉 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9-16절).

이집트 노예의 인도를 따라 아말렉 군의 진영에 이르자 그들은 약탈한 물건들로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루 종일 그들을 공격하여 빼앗겼던 모든 것을 되찾습니다. 게다가 아말렉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전리품들을 모두 빼앗습니다(17-20절). 

다윗과 부하들은 돌아가는 길에 낙오한 이백 명의 병사들을 만납니다. 전쟁에서 싸웠던 병사들 중 일부는 낙오한 병사들에게는 전리품을 나누어 주지 말고 가족들만 돌려 주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주님께서 승리의 은혜를 주셨으니 그 은혜를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옳다고 답합니다(21-25절).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은 전리품 중 일부를 그를 도와 주었던 유다의 장로들에게 선물로 보냅니다(26-31절).  

묵상:

다윗은 자신의 경거 망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를 시글락으로 돌아 와셔야 깨닫습니다. 그가 출정한 사이에 아말렉이 쳐들어와 성읍을 불태우고 모든 주민을 포로로 잡아간 것입니다. 다윗이 아기스 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말렉을 습격하곤 했기 때문에 그가 없는 틈을 타 보복을 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다윗과 병사들은 모두 목놓아 웁니다. 어떤 병사들은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 했습니다. 

이 때 다윗은 다시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는 아비멜렉을 불러 하나님의 뜻을 여쭙니다. 인간적으로는 승산이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병사들은 지칠대로 지쳐 있었고 사기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을 데리고 추격 하다가는 보기 좋게 당하고 말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말렉을 추격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 가운데 다윗은 사백 명의 군대로 아말렉 군대를 쳐서 모든 것을 빼앗습니다. 

이 싸움으로 다윗은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되찾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습관이었습니다. 그분의 섭리가 아니라면 절대 유리한 싸움에서도 지고 그분의 섭리면 절대 불리한 싸움에서도 이깁니다. 중요한 것은 온 우주의 운행과 인간의 역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뜻 안에 머물러 사는 일입니다.  

4 thoughts on “사무엘기상 30장: 다윗의 영적 회복

  1. 실망이 계속해서 닥처 옵니다. 정확한 계획이 좌절로, 모든 소유를 잃고, 심지어는 동역자로
    부터 배반을 당한후에 비로서 주님을 찾지말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순종하는 삶을 원합니다.
    주님의 인도 하심을 믿고 계획의 좌절도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훈련이고 축복임을 깨닫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웃과함께 주시는 말씀에 민감하여 순종하고 승리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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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윗의 가족이 아말렉 군사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불행이 일어났습니다. 집을 비운 사이에 아말렉이 보복을 했습니다. “너무 울어서 더 울 힘이 없을 정도(4절)”로 다윗과 부하들은 자식을 잃은 슬픔 앞에 무너졌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고 (6절)” 제사장과 함께 기도를 올립니다. 가족을 구할 수 있을테니 뒤쫓아 가라는 답을 얻고 부하 육백 명을 데리고 길을 나섭니다. 가는 중에 이백 명은 기운이 달려서 브솔 냇가에 남습니다. 아말렉을 추적하는 중에 이집트 노예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를 살려주고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꼬박 하루동안 싸움을 해서 승리한 다윗은 포로로 잡힌 식구들과 재산을 찾습니다.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18절, 19절).” 시냇가에 남아 있던 부하 이백 명과 합류하면서 어떤 부하들은 실제로 싸우지 않은 그들과는 전리품을 나누지 말자는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 다윗은 “남아서 물건을 지킨 사람이나 나가서 싸운 사람이나 누구나 똑같이 나누어 가져야 (24절)”한다고 결정합니다. 참가자들끼리 나누어 가질 때 “Share and share alike”이라는 표현을 쓰는 데 원래 출처가 다윗이 여기서 한 말인가 싶습니다. 다윗은 아말렉의 전리품을 유다 고향의 지도자들에게도 선물로 보냅니다. 또한 “자기와 부하들이 거쳐 갔던 모든 곳에 선물을 보냈습니다(30절).” 이 싸움의 앞뒤에 일어나는 일들은 이제 다윗의 망명 생활이 막바지에 와 있음을 보여 줍니다. 블레셋의 아기스 왕과의 관계도 끝났고, 아말렉과의 원수 관계도 일단락졌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도 바르게 돌아왔음을 봅니다. 오늘 본문 속에 여러 디테일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의미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계획을 따라 행동하다 벽에 부딪쳤을 때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다윗의 모습에서 나 자신을 봅니다. 어떤 상황을 만나든 주님의 뜻부터 구하는 겸손과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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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나님 안에서 회복하는 것은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회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어렵고 힘들지만, 사람이 영적인 안정감을 가질 때 평안과 회복이 일어납니다. 영적인 안정감은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 그 고요함을 먹고 삽니다. 마치 오뚜기의 중심 추 같이, 좌우로 쓰러질 수 있으나 영적인 안정감의 중심이 잘 갖추어져있다면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내 삶 중심의 추인 영적인 안정감이 회복되고 올바르게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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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영적 기도 생활로 복귀하면서 다윗은 다시 하나님과의 소통을 통해 다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귀향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살면서 눈 깜작 할 사이에 영적 생활에서 멀리 떨어져 나가는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윗 같이 곧 영적 생활로 복귀하는 지혜을 구하며 자나깨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지키는 믿음을 간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하는 히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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