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4장: 시작은 비천하였으나

해설: 룻과 헤어진 후 보아스는 지체없이 “성문 위 회관”(1절)으로 올라갑니다. 당시에 그곳은 동네 원로들로부터 재판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그 때 마침 나오미에게 가까운 친족이 그곳을 지나갑니다. 보아스는 그 사람을 멈춰 세운 다음 원로 열 사람을 청하여 앉게 합니다(2절). 원로들 앞에서 보아스는 나오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는 나오미가 남편에게 유산으로 주어진 땅을 내놓았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남편Continue reading “룻기 4장: 시작은 비천하였으나”

룻기 3장: 성품이 된 믿음

해설: 그로부터 얼마 후, 나오미는 며느리 룻을 보아스에게 결혼 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1절). 뒤에 나오는 이야기에 의하면(10절) 보아스는 룻에 비해 나이가 꽤 많았습니다. 나오미는 룻에 대해 보아스가 마음 쓰는 것을 보고 그가 며느리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아 보았습니다. 때가 이르렀다고 판단되자 나오미는 보아스에게 프러포즈 하는 방법을 룻에게 자세히 알려 줍니다(2-5절).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이 먼저 프러포즈를Continue reading “룻기 3장: 성품이 된 믿음”

룻기 2장: 우연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역사

해설: 베들레헴에 정착한 후, 룻은 생계를 책임 져야 했습니다. 홀로 된 두 여인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율법 규정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율법에는 고아와 과부 혹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곡식이나 과일을 추수할 때 땅에 떨어진 것들을 줍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한 구석에 있는 곡식은 추수하지 말고 남겨 두라고 했습니다(신 24:19-22; 레 19:9-10; 23:22). 룻은Continue reading “룻기 2장: 우연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역사”

룻기 1장: 나오미의 불행

해설: 사사 시대에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든 적이 있는데,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은 기근을 피하기 위해 가족을 데리고 모압 땅으로 이사를 합니다. 모압은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적대시하고 괴롭혔던 나라입니다. “임시로 살려고”(1절)라는 말은 상황이 좋아지면 돌아오려고 했다는 뜻입니다. 모압에 이주하여 얼마 지나 엘리멜렉이 사망하고, 그의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습니다. 나오미는 그곳에 그대로 눌러 앉아 살면서 두 아들을Continue reading “룻기 1장: 나오미의 불행”

사사기 21장: 비극은 비극을 낳고

해설: 기브아의 베냐민 지파에 대한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한 후, 그들은 베냐민 지파에 속한 사람들에게 딸들을 결혼시키지 않기로 맹세합니다(1절). 베냐민 지파의 씨를 말리려 했던 것입니다. 집단에 대한 원한 감정은 이렇듯 무서운 결과를 낳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성막이 있던 베델로 올라가 하나님 앞에서 통곡하며 기도합니다(2-3절). 그들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베냐민 지파가 멸족되지 않게 할 방도를 찾습니다(4-7절). 백성은Continue reading “사사기 21장: 비극은 비극을 낳고”

사사기 20장: 모두가 패한 전쟁

해설: 레위인이 첩의 시신을 토막 내어 각 지파의 대표들에게 보내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격분하여 미스바에 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레위인에게 자초 지종을 묻습니다(1-3절). 그러자 그는 자신이 무고한 희생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왜곡합니다(4-5절). 기브아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 한 것이 아니라 모욕 주려 한 것이었고, 첩을 죽게 내버린 것은 그 자신이 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그들의 행동을 “음란하고 수치스러운 일”(6절)이라고Continue reading “사사기 20장: 모두가 패한 전쟁”

사사기 19장: 영적 타락의 열매

해설: 저자는 사사 시대 말기에 일어난 타락상을 에브라임 산간 지방에 살던 한 레위인을 통해 보여줍니다. 그는 베들레헴에서 한 여자를 첩으로 데려 옵니다(1절). 저자는 그가 “젊은 여자”(3절, 4절, 5절, 6절, 8절, 9절)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 레위 사람은 성적 쾌락을 위해 형편이 어려웠던 집에서 젊은 여인을 첩으로 데려 온 것입니다.  당시는 일반적으로 일부다처제가 용인되던 때이기는 했지만, 성막에서Continue reading “사사기 19장: 영적 타락의 열매”

사사기 18장: 타락한 종교의 얼굴

해설: 미가와 레위인의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당시 단 지파는 아직 자리잡고 살 땅을 점령하지 못했습니다(1절).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 4백년 가깝도록 그들은 다른 지파의 땅에 빌붙어 살아야 했습니다. 그 즈음에 그들은 용감한 사람 다섯을 선발하여 라이스를 정탐하게 합니다. 라이스는 에브라임 산간 지방에 있는 작은 성읍으로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정탐꾼들은 라이스로 가는 길에 미가의 집에 이르러Continue reading “사사기 18장: 타락한 종교의 얼굴”

사사기 17장: 왕이 없으므로

해설: 저자는 미가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는 에브라임 산간 지방에 살았는데, 그의 어머니가 재력가였습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은돈 천백 냥을 훔쳤는데, 누가 훔쳤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어머니는 그 훔친 사람을 저주했습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저주가 두려워 그 돈을 어머니에게 돌려 줍니다(1-2절). 어머니는 자신의 저주가 아들에게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그 돈으로 은을 입힌 목상을 만듭니다(3-4절). 어머니는 그렇게 하는 것이Continue reading “사사기 17장: 왕이 없으므로”

사사기 16장: 가장 불행한 일

해설: 이스라엘의 사사이면서도 삼손은 가사에 있는 창녀의 집을 드나들었습니다. 사사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이방 도시를 드나들며 성적 쾌락을 추구한 것입니다. 가사는 불레셋에 속한 도시입니다. 가사(현대의 가자 지구)는 지금껏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사이의 분쟁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가사 사람들은 밤중에 삼손이 들어간 창녀의 집을 에워싸고 새벽이 되면 들이닥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삼손은 그 계략을 알아채고Continue reading “사사기 16장: 가장 불행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