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기 17장: 무엇을 볼 것인가?

해설:

므낫세 지파의 절반은 요단 강 동쪽에 정착했고, 나머지 절반은 제비를 뽑아 요단 강 동쪽 땅을 분배 받습니다. 배당 된 지역에서 가장 강한 길르앗과 바산은 전쟁 영웅이었던 마길이 점령합니다(1절). 나머지 땅은 므낫세 지파에 속한 다섯 가문이 나누어 갖습니다(2절). 

므낫세 지파 중 슬로보핫은 딸만 다섯을 두었는데, 그 딸들을 통해 다섯 가문이 번성합니다. 모세는 이미 슬로보핫의 다섯 딸의 후손들에게도 땅을 분배하도록 지시했습니다(민 36장).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모세의 명대로 이들에게도 땅을 나누어 줍니다(3-6절). 이렇게 하여 므낫세 지파의 절반은 나중에 사마리아로 불린 지역에 정착합니다(7-13절).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는 요셉의 두 아들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요셉의 몫으로 두 지파에게 제비를 한 번만 뽑게 하여 그 영토를 두 지파가 나누어 가지게 했습니다(14절). 그러자 그들은 배당된 영토가 충분하지 않다고 여호수아에게 진정을 넣었고, 여호수아는 삼림지대를 개간하여 영토를 확장하라고 지시합니다(15절). 그러자 그들은 그 지역 사람들이 철 병거를 가지고 있어서 점령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16절). 여호수아는 그들이 그 성을 능히 점령할 수 있다고 격려해 줍니다(17-18절).

묵상:

요셉 자손이 산간 지방을 점령하여 개간하는 일에 대해 겁을 낸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철로 된 무기를 가진 나라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곳 주민들이 철 병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군사력에 있어서 월등했다는 뜻입니다. 요셉 자손은 “주님께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우리가 큰 무리가 되었다”(14절)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더 많은 몫을 요구할 이유로만 생각했습니다. 산간 지방의 부족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은 갈렙이 거인족의 후손이 살고 있는 헤브론 지역을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요청한 것(15장)과 대비되는 장면입니다. 갈렙은 자신의 상황이 열악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갔고, 요셉 자손은 자신들이 유리한 상황에 있음에도 적들의 상황에 주눅이 들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의 수는 산간 지역 주민들을 압도하고도 남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 성들을 점령하게 해 주실 것이라면서 그들을 격려합니다. 

받아 먹는 것에만 만족하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먹을 것을 만들라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있는 강점만 보지 말고 자신에게 있는 강점도 보라는 뜻입니다. 

4 thoughts on “여호수아기 17장: 무엇을 볼 것인가?

  1. 세속적인 생각과 가치관이 머리와 마음에 너무나 강하게 차지하고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땅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꼭 붙잡고 몸과 마음과 혼을 개간 하기를 원합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사랑이신 하나님께 이웃과함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들이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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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 했던 요셉지파의 철기 문명에 대한 두려움을 생각해 보며 그런 것이 정상적인 반응이겠지만 곧 여호수아의 격려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그들을 그려봅니다.
    나도 눈과 귀로 보고 들리는 것을 앞세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간을 못하고 살아온 지난 날들을 회상해 봅니다, 이제는 성령을 통해 마음으로 느끼는 주님의 뜻에따라 살아가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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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내 삶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지 생각해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바라고 살고 있는지 혹은 나의 상황과 주위환경을 보며 한탄만 할지는 나의 선택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선포하며 나아가는 오늘 하루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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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약속에 의지해 가나안 땅에 정착해 살다 이집트로 가게 된 것은 극심한 식량난 때문이었습니다. 야곱은 들짐승에게 물려 죽은 줄 알았던 요셉이 이집트에서 크게 되어 그의 일가는 모두 이집트로 옮겨 가서 살게 됩니다. 그 이후 아브라함의 자손은 가나안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다 모세 뒤를 이은 여호수아의 지도력 밑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와 여러 번 전쟁을 치루면서 땅을 되찾습니다. 야곱의 열 두 가문이 이제 가나안에서 조상 야곱과 아브라함의 옛 땅을 서로 나누어 가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의 지도력이 돋보입니다.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는 레위 지파를 제외한 땅 분배 과정에서 요셉 지파와 레위 지파의 몫을 각각 받습니다. 야곱의 다른 아들들은 한 표씩 받았는데 요셉은 두 표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땅을 나누면서 한 몫씩 받았으면 그것으로 끝인데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는 인구가 늘어났다는 점을 들어 땅을 더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 요구에 대한 여호수아의 답변은 산림의 개간이요 개발입니다. 주어진 것이 부족하면 스스로 늘려보라는 뜻입니다. 운명과 선택의 균형은 인간 사회의 계속되는 과제입니다. 받은대로 그에 맞춰 살 것인가, 필요에 맞춰 수정하며 살 것인가… 여호수아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 다른 지파와 동등하게 한 표로 한 번 제비뽑기 – 각자 필요한 대로 적응해 가는 해법을 알려줍니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격려도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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