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기 1장: 굳세고 용감하여라

해설:

느보 산에서 모세가 마지막 숨을 거두자 하나님께서 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모세의 뒤를 이어 가나안 정착의 과업을 완수하라고 하십니다(1-2절). 그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3절). 4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할 땅의 동서남북 경계선을 그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사는 모든 날동안 모세와 함께 한 것처럼 그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5절).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은 “굳세고 용감하여라”(6절)고 격려해 주십니다. 그를 지명하여 지도자로 세운 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도자로서 여호수아는 모세가 전해 준 율법을 신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무슨 일을 하든지 이루게 될 것입니다(7-8절). 그렇게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면 그분은 어디를 가든지 그와 함께 하시고 지켜 주실 것입니다(9절).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받은 여호수아는 요단 강을 건널 준비를 하도록 백성에게 지시합니다(10-11절). 그 때 그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쪽 지파의 지도자들을 부릅니다. 이들은 요단 강 동쪽 땅을 분배 받았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땅을 지정해 주면서 남성들은 다른 지파와 함께 요단 강을 넘어가 그들이 정착할 때까지 도우라고 다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신 3:12-20). 여호수아는 그 다짐을 상기시키며 여성들과 아이들과 가축들은 지정된 땅에 정착하되 남성들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하라고 요청합니다(12-15절). 그 지도자들은 모세에게 복종한 것처럼 여호수아에게 복종할 것을 약속하면서 “여호수아 어른께서는 오직 굳세고 용감하시기를 바랍니다”(18절)라고 축복합니다.

묵상:

오늘 본문에 “굳세고 용감하라”는 말이 세 번 나옵니다. 두 번은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고(6절, 9절) 또 한 번은 세 지파의 지도자들이 말했습니다(18절).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사람이 보기에도, 여호수아에게 필요한 것은 견고함과 용기였다는 뜻입니다. 그가 마주한 과업이 한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기 때문이며, 여호수아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지도자였기 때문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은 방어 전쟁만을 했습니다. 이제는 공격 전쟁을 해야 합니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과제 앞에 선 것입니다. 두려워 떠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도자로 나선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을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세 가지의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첫째, 그를 선택하여 세운 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여호수아 스스로 권력을 탐하여 얻은 자리가 아닙니다. 둘째, 요단 강을 건너가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것은 그분이 명령한 일입니다. 인간의 욕망에서 시작된 일이 아닙니다. 셋째, 그분은 항상 그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일을 맡겨 놓으시고 “알아서 해 보라”고 말씀하는 분이 아닙니다. 

여호수아가 할 일은 항상 하나님 안에 머무는 일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당신이 계획하신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것이, 오직 그것만이 담대하고 용감할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4 thoughts on “여호수아기 1장: 굳세고 용감하여라

  1. 가나안 땅 정착에 앞서 주님의 율법책을 주야로 묵상하며 공부하여 쓰여진대로 실천하며 굳세고 용감하라고 하시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며 중용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듯 이제는 주님의 말씀인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며 지켜 행하는 믿음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믿음 생활에 있어서도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성심성의를 다해 영으로 드리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인도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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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님의 은혜와 약속안에 항상 머물어 있기를 원합니다.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임으로 항상 굳세고 용감 하라는 명령이 저희들에게 주신 명령
    으로 받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웃과함께 승리의 삶을 사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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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0년 부활절기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코로나의 위협에 질려 몸과 마음이 위축된 상태로 집에 “숨어” 살았던 것과 마스크를 쓰고 동네 한바퀴 산책하던 일이 생각날 뿐입니다. 산책하다 사람을 보면 멀찌감치 둘러서 걷고, 손을 살짝 흔들어 인사를 대신하던 일이 드문드문 생각납니다. 남편과 같이 있는데, TV로 SNS로 세상 소식을 계속 듣고 있는데도 고독감은 계속 되었고 부활의 기쁜 소식은 불안의 짙은 안개 속에서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2021년 부활절은 작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불안과 불신의 확산이 조금씩 사그라들었고 백신이 공급되기 시작하자 터널 속 기차의 속도가 빨라진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백신 제약회사와 공급계약을 맺지 못한 나라가 2월 중순 기준으로 130 국가나 된다니 팬데믹의 저주도 지구촌이 다 똑같이 겪는 것은 아닙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을 이끌고 들어가는 가나안 땅은 빈 땅이 아닙니다. 광야와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 땅이지만 싸워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전쟁터입니다. 하나님이 너희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 한 가지만 붙들고 들어갑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말씀은 힘과 용기 Strength! Courage! 두 단어입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도 말씀으로 가나안을 주십니다.부활절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시 오신 날입니다. 샬롬! 새로운 말씀을 주신 날입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미지의 땅으로 나갑니다.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나갑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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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여호수아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준비하라’고 이야기 하시지 않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며 하나님안에 거하기 원하십니다. 세상의 강함과 담대함과 하나님 나라의 강하고 담대함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내 자신이 권력, 지력, 경제력 등…모든 것을 갖추었을 때,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고 강하게 담대할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 그것이 유일한 강함과 담대함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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