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서 13장: 목자의 죽음과 샘물

해설:

하나님께서는 계속하여 미래에 있을 일들을 스가랴에게 알려 주십니다. “그 날”(1절)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펴시는 날을 가리킵니다. 그 날에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샘 하나를 터뜨릴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들은 그 샘에서 죄와 더러움을 씻어내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그들은 더 이상 우상을 찾지 않을 것이며, 거짓 예언자들도 사라질 것입니다(2절). 과거에는 사람들이 거짓 예언에 속아 넘어갔지만 그 날 이후에는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계속 거짓 예언을 하는 사람들은 죽임을 당할 것이며, 살아 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정체를 숨길 것입니다(3-6절).

이어지는 말씀에서 하나님은 칼에게, 당신이 세우신 목자를 치라고 말씀 하십니다. 목자가 쓰러지면 양 떼가 흩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흩어진 양 떼까지 치실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7절). 하나님께서 심판의 손을 드시면 삼분의 이가 멸망하고 삼분의 일만 살아 남을 것입니다(8절). 하나님은 살아남은 사람들을 시험하고 단련하여 당신의 백성으로 만들겠다고 하십니다(9절).

묵상: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의 죽음을 예고 하시면서 7절의 말씀을 인용하십니다(마 26:31). 당신이 죽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미리 예언하신 일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 목자에 대해 “내 목자”라고 하셨고 “나와 사이가 가까운 그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로서 영원한 목자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12장 10절에서도 하나님은 그 목자에 대해 “나 곧 그들이 찔러 죽인 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예언대로 목자로 오신 그분은 그분의 백성에 의해 찔림을 받으셨고, 그분을 따르던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예루살렘에 죄와 허물을 씻는 샘물을 터뜨리는 일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러 내린 보혈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씻는 영적인 샘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윌리엄 카우퍼는 “샘물과 같은 보혈은 주님의 피로다”라고 찬송했습니다. 이 샘에 죄와 허물을 씻고 나면 성령께서는 우리를 새롭게 하셔서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거룩하게 살게 하십니다.  

3 thoughts on “스가랴서 13장: 목자의 죽음과 샘물

  1.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때에 헛된 것의 정체가 드러난다는 말씀은 두렵지만 필연적인 일입니다. 희미하게 보던 것을 온전히 볼 수 있게 되는 때가 오면 거짓되고 허황된 것은 저절로 제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엔 빛이 있습니다. 마침내 깨우치는 순간, 제대로 보게 되는 순간은 다 빛과 만나는 순간입니다. 처음 믿은 때에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을 처음 “보는” 일을 통해 믿음의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어리고 약해서 잘 몰랐지만 예수님을 본 일은 곧 나라는 존재가 예수님 안에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아직 알지도 못하면서 예수님이라는 답부터 먼저 얻은 셈이지만 그 답으로 인해 나(라는 존재)는 하나님과 분명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미숙해서 깨달을 수 없었지만 예수님을 보는 것은 곧 나를 보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스가랴의 환상 속에는 예수님이 오시는 것과 죽음을 당하시는 것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칼에게 당신의 “친구 close associate”를 치라고 명하십니다. 예수님이 쓰러지실 때 우리가 세운 담과 성곽과 높은 탑들도 다 쓰러졌습니다.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에 모든 것이 끝나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생명도 있습니다. 진리의 빛을 품은 생명은 다시 시작합니다. 빛을 피하여 어둠으로 숨는 거짓의 삶을 거부하고 오직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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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은혜의 샘에서 마음껏 마시고 씻기를 원합니다. 허리에서 생명수가 강물같이 흘러 목마른자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를 원합니다. 비록 성도들이 흩어져 있더라도 함께하시는
    주님이 인도하시고 보호 하신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하루속히 다시모여 찬양과 예배와 영광을
    주님께 드리며, 저희들은 주님의 백성, 주님은 저희들의 유일한 하나님을 고백하는 시간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다음주에 있을 정권이양이 순조롭게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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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십자가의 보혈에 능력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십자가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죽이면 사탄은 자신이 이기는 싸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로 인해서 모든 믿는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그 보혈로 인해서 모든 죄와 허물을 씻기며, 성령으로 사는 새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골로새서 3장의 말씀처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죽음 가운데 생명이 감추어졌던 사실을 사탄은 몰랐던 것 입니다. 아마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겠지요. 그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오늘도 나의 영원한 목자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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